7. 따따빠니에서 강가 모래사장에서 뜨거운물이 나오고 거기서 사람들은 몸과 마음을 씻는다 따따빠니 가는길 까자로 해서 마날리로 가고 싶었으나, 허가증을 받지 못하여 하는 수 없이 빽을 결정한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 우따라칸트의 산악지방을 보기로 하였다 오늘은 긴 버스여행이 될 것이다 사흘 .. 산순이의 인도여행기 2012.05.24
6. 상글라벨리 에서 눈덮인 상글라 벨리 상글라 벨리로 할아버지한테 말 한대로 눈뜨자마자 짐 꾸려 대문을 나선다.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은 집이다 아래층에서 자는 일본남자와 서양청년은 오늘은 어디로 갈지? 이른 아침! 간간이 불을 때기위해 나무를 자르거나 나무에 불을 지펴 놓고 불을 째고 있는 사.. 산순이의 인도여행기 2012.05.24
5. 뢰꽁뾔에서 깔파로 드드디어 설산 품으로 - 뢰꽁뾔 맞은편 카일라스 산- 가이드 책을 버리다 뢰꽁뾔 따보 - 까자 에서 마날리 까지 가자면 여기서 경계지역 허가증을 받아야한다 시믈라에서 세 사람 이상이어야 된다 하였지만 모르는체하고 사무실을 찾아가 한 번 더 물어본다. 역시 이 겨울에 외국인은 3인 .. 산순이의 인도여행기 2012.05.24
4. 사라한의 하얀 뒷산에 오르다 사라한에서 본 아침 풍경 사라한의 하얀 뒷산에 오르다 아침 6시에 눈이 뜨인다. 세수하고 배낭을 꾸려 Classic을 나선다. 50리터 배낭에도 짐이다 못 들어가 자그마한 배낭이 하나 남는다. 춥고 난방도 안 된다기에 두꺼운 침낭에 따스한 수면 옷과 산에 다니던 버릇으로 작은 버너에 코펠.. 산순이의 인도여행기 2012.05.24
3. 사흘 - 첫 여행지 시믈라 휴양도시 `시믈라` 사흘 - 첫여행지 시믈라 6시 기상 짐 꾸리는데 1시간 요기할 생각도 없이 버스터미널로 향한다. 일병 임보선이 된 듯 군기가 바짝 들었다 그냥 시내 지하철을 타는데도 입구에서 공항입구 마냥 검문을 통과해야한다 배낭을 수색대에 통과시키고 나는 손을들고 여경의 .. 산순이의 인도여행기 2012.05.24
2. 하루 - 비행기에서 하루 - 비행기에서 싼 비행기를 찾다보니 비둘기호를 탔다 아니 비둘기호는 환기라도 되는데 이 소형 비행긴 환기도 안 되는 비둘기호다 바로 앞에 앉은 젊은 청년도 인도여행을 처음으로 가는지 인도여행가이드를 앞에 놓고 결연한 뒷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조카 뒤만 .. 산순이의 인도여행기 2012.05.24
1. 여행 십일전 하산 아웃 사이더 몸은 식구와 친구와 동료와 같이 있으면서도 다른 생각을 갖고 살며 항상 -응- 이라 소리를 내지만 속의 -아니야-를 누르며 살아야 했던 모른다는 걸로 누르고 젊다는 걸로 누르고 힘이 없다는 걸로 누르던 -나- 내 속에 나는 그 속이 무척이나 답답했었나 보다 그리하여 틈만 .. 산순이의 인도여행기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