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이라는 표현이 스스럼 없이 나오는
지금 지리산은 가을에 들어 서고 있는 느낌입니다
지난 여름 지산언니가 아무렇게나 그려서 창문에 테이프로 붙여 놓은 그림을 옮겨 봅니다
창문에 붙여 놓았는데 안에서 보아도 밖에서 보아도 그림이 되더라구요
이 사진은 안에서 본 그림입니다
부부의 합작품 입니다
서방님은 나무를 깍고
각시는 그림을 그리고
그리고 나는 함양장에
봇짐지고 나가서 팔고
얼마를 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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