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시가있는 나의이야기

진달래 꽃 바람

산순이 2014. 5. 9. 22:19

 

 

 

진달래 꽃 바람

 

어쩌면 좋은가?

저 진달래 꽃을!

 

지나 갈 겨울을 배경으로

앞서 올 봄을 담고

여린미소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진달래 꽃 바람을

 

어쩌면 좋은가?

 

투명한 붉은 빛

하늘하늘 움직이며

여린 바람따라

낮은 노랫가락

들릴듯말듯 흩날리는

진달래 꽃 바람을

'산과시가있는 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야와 마주 선 중봉  (0) 2014.08.17
깊은밤  (0) 2014.06.26
겨울 밤에  (0) 2013.12.10
지리산 -겨울 지리종주길에서  (0) 2013.02.06
반야의 팔  (0)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