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시가있는 나의이야기

반야와 마주 선 중봉

산순이 2014. 8. 17. 20:41

 

 

반야와 마주 선 중봉

 

서 있는 자리는 달라도

마음은  같지요

동트는 아침의 노래

기우는 석양의 노래

부르는 노래는 달라도

마음은  같지요

 

반야와 중봉

봉우리로는 하나가 될 수 없지만

지리산으로는 하나가 되 지요

 

당신과 나

생김새는 다르지만

지리산에서는 하나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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