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송대 우리집이야기

밤새 흰 눈이 소복히 내렸어요

산순이 2012. 12. 6. 23:04

 

 

 

 

 

 

 

 

 

 

 

 

 

 

 

 

 

 

 

 

 

같이 나누고 싶어요!

 

캄캄한 밤 소복소복 내린 눈

 

나라면 감히 상상도 못 할 일

캄캄한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도 

쉬임없이 사랑을 나누어주고

날이 밝으니  사라지는

하지만 감출레야 감추어질 수 없는

온 세상을 바꾸어 놓은 사랑의 자취

자연이라 가능한 일이며

내가 배우고 싶은 자연입니다

 

내 비록 사랑을 나누지는 못 할 지언정 자연이 준 선물을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아침 방문을 열었을 때의 그 황홀한 감정을 열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