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앓이 허공에 솟은 바위들과 노니는 소나무들의 송무에서 강 위에서 세월을 붙잡고 떠다니는 계림의 산무에서 마치 서울의 지하철인 양 착각을 불러 일으켰던 북경의 지하철에서 중국 천하를 갖았지만 자금성 안에 갖혀 있을 인간 황제의 상상에서 표현의 자유를 맘껏 누리는 중국인들을 발견.. 산순이 일기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