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시가있는 나의이야기

지리동부 - 도솔산인님께

산순이 2012. 8. 10. 11:01

 

 

 

 

 

 

 

 

 

 

 

 

 

 

 

 

 

 

 

 

     지리 동부

 

 

천왕의 큰 뜻을 품고

 

용맹스런 중봉 장수

너그러운 하봉 장수

거느리고

 

영랑대에 당당히 서

세상을 굽어보네

 

 

우로는 깊이 모를 칠선이

좌로는 끝 모를 장단이

휘어져 흐르고

 

사방은

겹겹이 말 없는 능선

 

 

두리봉서 용트림한 기운은

천년 용송  남기고

 

영리봉 바위 봉우리에 다다라선

온 누리에 평화를 부리네

 

 

-산춘기(?) 도솔산인님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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