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시가있는 나의이야기

대장

산순이 2012. 6. 28. 21:26

 

 

 

 

     대장

 

별과 달과 해 중

해가 대장 이다

 

해만 뜨면

달도 별도 꼼짝 없이

제 빛을 감추다

 

해만 지면

달이 대장 처럼

넓은 하늘을 누비나

 

달마저 쉬러 가면

별들은

재잘재잘  재잘재잘

수다떠느라 야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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