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생각
창 밖의 달이 너무 밝아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오네
처마 밑 고드름이
달 빛에 반짝 거리고
바람에 춤을 추는데
또
마음은 왜 이리 아픈지
몰라
떠나온 고향은 멀리 있고
돌아가야 할 고향은 어느새 가까이 있는데
나는 아직도 길 위에서 헤메고 있네
'산과시가있는 나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달 (0) | 2018.04.07 |
---|---|
눈오는 날 -보이는것과 보이지않는것- (0) | 2016.01.18 |
고목 아래서 (0) | 2014.08.18 |
중봉의 아침 (0) | 2014.08.18 |
반야와 마주 선 중봉 (0) | 2014.08.17 |